■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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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을 독대해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브리핑도 가졌습니다. 1시간 10분 정도 독대 형식이었는데. 크게 5개 핵심 추진 과제가 보고됐는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지금 검수완박을 앞둔 시점인데 부패의 대응을 위해서 검찰의 직접 수사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의 보고 내용이 많았어요.
[이종훈]
어차피 사개특위에서 이 부분 논의를 할 예정 아닙니까? 중대범죄수사청 만들어지게 되면 그나마 부패 관련한 수사 두 종류에 대해서만 수사를 할 수 있는 검찰의 권한까지 다 넘어가게 돼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 하면 해야 될 수사를 제대로 못하고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수사를 넘겨줘야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거예요. 가장 우려하는 것은 그걸 겁니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 이른바 권력형 비리 수사. 그게 최근 들어서 진행 중인데 이게 미진한 상태에서 넘겼을 때 국민들이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부분이 가장 우려가 될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국민들이 뽑아준 데에는 지난 정부 시절에 권력형 비리 수사가 미진했던 부분들, 그걸 어떻게 보면 수사를 못하게 하기 위해서 검찰총장을 과도하게 압박했던 부분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불만이 쌓여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한 거란 말이에요.
본인의 존재 이유하고 상관이 있는 겁니다. 정권의 정체성하고 관련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위주로 주로 얘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늘 업무보고를 한 뒤에 기자들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을 보셨는데 이게 어느 정도 기자들하고 얘기를 하고 브리핑을 한 뒤에는 비공개로 돌려서 해도 되는데 기자들 요청이 있으니까 바로 공개로 질문을 다 받았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진봉]
한동훈 장관은 그런 걸 즐기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그러니까 본인이 어쨌든 언론의 주목을 받고 또 언론이 어떤 질문을 하든 본인은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는 것 같고, 그런 부분이 표출됐다고 보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강인선 대변인이 일... (중략)
YTN 이종훈 ([email protected])
YTN 최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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